천태종 종정 신년법어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가자"

송광호 2023. 12. 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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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21일 신년 법어에서 "수행에 힘써 무량공덕의 보배 탑을 쌓으며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도용스님은 "고통받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작은 선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 순간, 거룩한 부처님의 미소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덕수스님도 신년사에서 수행을 강조했다.

그는 "갑진년에 모든 불제자가 계를 잘 지켜 삼독심(탐욕·진에·우치)을 떨쳐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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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천태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21일 신년 법어에서 "수행에 힘써 무량공덕의 보배 탑을 쌓으며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도용스님은 "고통받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작은 선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 순간, 거룩한 부처님의 미소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덕수스님도 신년사에서 수행을 강조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천태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는 "갑진년에 모든 불제자가 계를 잘 지켜 삼독심(탐욕·진에·우치)을 떨쳐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처님께서는 탐욕·진에·우치를 '깨달음을 가로막고, 중생을 해롭게 하는 독약'이라고 경계하셨다"며 "계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번뇌를 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는 지계(持戒·계법을 지키는 수행)를 통해 탐욕의 마음을 보시로 풀어내고, 성내는 마음을 온화한 마음으로 바꾸고, 어리석은 마음을 고요한 생각으로 다스려 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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