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와이드너,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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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9)가 미국 무대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1일(한국시간) "와이드너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트리플A팀에 배정됐지만, 아마도 초청 선수로 MLB 캠프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2024 보류선수(재계약 대상) 명단에서 와이드너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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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9)가 미국 무대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1일(한국시간) "와이드너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트리플A팀에 배정됐지만, 아마도 초청 선수로 MLB 캠프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드너는 지난 1월 NC와 총액 74만3000달러(약 9억7000만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허리 부상 여파로 5월 말에 처음 1군 마운드를 밟았고, 1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52라는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와이드너는 8월 NC에서 방출됐다.
자유의 몸이 된 와이드너는 머지않아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의 종아리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삼성이 와이드너에게 손을 내밀었다. 와이드너는 삼성 소속으로 뛴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2023시즌 성적은 21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4.54다.
삼성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와이드너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삼성은 2024 보류선수(재계약 대상) 명단에서 와이드너를 제외했다.
202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와이드너는 MLB 통산 49경기 2승 3패 109탈삼진 평균자책점 4.26을 작성했다. 애틀랜타에서 2년 만에 MLB 마운드 복귀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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