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석기 예비후보, 창원 성산구 출마 선언

강경국 기자 2023. 12.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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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석기 예비후보가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30여 년간 경남도 남해안기획관, 경제통상본부장, 서부지역본부장, 도의회 사무처장, 거제시, 김해시, 창원시 제1부시장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지역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녔다"며 "지난 30년의 행정 경험을 지역을 위해 쏟아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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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행정 경험, 지역 위해 쏟아보고자 출마 결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김석기 예비후보가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2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김석기 예비후보가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30여 년간 경남도 남해안기획관, 경제통상본부장, 서부지역본부장, 도의회 사무처장, 거제시, 김해시, 창원시 제1부시장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지역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녔다"며 "지난 30년의 행정 경험을 지역을 위해 쏟아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창원 성산구는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젊은 도시로, 비수도권에서는 산업이 가장 융성했던 도시이자 공단의 불이 꺼지지 않던 도시, 전국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던 도시였지만 이제는 성장 엔진이 점점 꺼지고 있다"며 "청년 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6년에는 100만명 아래로 감소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1992년 행정고시 합격 후 망설임 없이 창원을 내려오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한데, 이제는 양질의 문화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내 고향 창원의 내일이 정말 걱정스럽다"며 "우리의 고향, 여러분의 삶터인 창원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수도권이 부러워하는 일등 지역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떠한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저와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공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창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김석기 예비후보가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21. kgkang@newsis.com

이를 위해 "창원국가산단 구조를 대개혁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걱정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그리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 고용 인센티브 확대, 창업·취업교육·문화를 함께하는 청년 공유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단독·공동주택 등 주거환경의 과도한 규제는 없애고, 주변이 아닌 도심에 임대주택을 확충해 서민과 청년들의 내집 마련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창원-김해 간 진례터널 조기 개통과 삼귀해안 해양리조트 등 관광시설을 유치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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