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특보',충남도 분야별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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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충남과 서해안 일대에 대설·한파 특보가 내린 가운데 충남도는 21일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김태흠 도지사, 도 관계 부서장, 각 시군 단체장이나 부단체장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대설·한패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대설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보령·서천·태안 등 3개 시군, 대설주의보는 아산·서산·당진·홍성·예산 등 5개 시군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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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충남과 서해안 일대에 대설·한파 특보가 내린 가운데 충남도는 21일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김태흠 도지사, 도 관계 부서장, 각 시군 단체장이나 부단체장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대설·한패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대설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보령·서천·태안 등 3개 시군, 대설주의보는 아산·서산·당진·홍성·예산 등 5개 시군에 내려졌다.
한파 경보는 천안·계룡 등 2개 시에, 천안·계룡을 제외한 모든 충남 지역(13개 시군)은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다.
19-21일 도내 평균 적설량은 9.8㎝이며, 최고 적설량은 서천 25.1㎝이다.
대설·한파에 따른 피해는 계량기 동파 1개소로 나타나고, 여객선 7개 전 항로와 도로 4개소가 통제됐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1일 밤까지 눈이 오고, 남부 서해안에는 22일 오전까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다"라며 "대설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져 노면 결빙 등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 안전에 총력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설작업 과정에서 염화칼슘 등이 부족하면 도나 인근 시군과 협의해 즉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라며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 대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간 마을 고립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교통 두절이 발생치 않도록 집중하는 한편, 마을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지역자율방재단이나 마을제설반 등이 나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한파에 따른 수도관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보호시설 등 임시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등 한파 대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라고 했다.
도는 대설·한파가 닥치기 전 지난 15일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의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두 차례 열고, 20일 상황을 비상 2단계로 격상, 도와 시군이 비상근무를 진행 중이다.
도와 시군은 그동안 결빙취약지역 1만 160개소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한 예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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