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주변 생기돈다…익산시·당근, 구도심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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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옛 당근마켓)'과 협업해 중앙동 구도심 활성화를 이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와 당근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 '슬기로운 동네생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당근 플랫폼에서 주민 아이디어 수렴 및 투표, 사업 홍보 기능 등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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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옛 당근마켓)'과 협업해 중앙동 구도심 활성화를 이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와 당근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 '슬기로운 동네생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슬기로운 동네생활'은 소비·교육·여가 등 필수 생활을 동네에서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해 익산역 인근 중앙동 일대에 편의시설 조성과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당근 플랫폼에서 주민 아이디어 수렴 및 투표, 사업 홍보 기능 등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중·매·서(중앙, 매일, 서동) 시장 커뮤니티라운지 내 스크린스포츠 테마존 설치 △청년몰 지하 미니어처 포토존 조성 △젊음의 거리 일부 휴게 벤치 및 스트리트 퍼니처를 조성해 주민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형 플리마켓, 야시장, 치맥축제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계절별 특색 있는 행사도 기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 주변 구도심 자원들이 하나로 엮어지고 그 빛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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