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해진 와룡공원에 오세요"…종로구·경찰, 안전 취약점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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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주민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지난 9월 경찰과 함께 시작한 '와룡공원 시설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정문헌 구청장은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혜화·종로 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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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주민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지난 9월 경찰과 함께 시작한 '와룡공원 시설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혜화경찰서의 범죄예방 진단 결과를 반영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 등 모든 단계에 걸쳐 구와 경찰이 협력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과학적 분석에 기반해 안전 취약 요소를 보완했다.
와룡공원 산책로 주변 추락 예방 난간 설치, 실족 방지를 위한 낡은 목계단 교체·정비, 산지 사면붕괴를 막기 위한 축대목 설치, 산책로 요철 개선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구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야자 매트도 설치했다. 또 경관 개선과 샛길 차단을 위해 좀작살나무 등 꽃을 피우는 수종 3천여주와 꽃무릇 1만여 본을 심었다.
한편 구는 관할경찰서와 함께 종로구 내 모든 공원·등산로를 포함해 범죄 발생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혜화·종로 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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