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문 민주당 전 정책위 부의장,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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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문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56)이 21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생'이란 일념으로 지방자치의 모범을 구현하겠다. 서민도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애를 잘 키울 수 있는 나라의 초석을 놓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질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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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문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56)이 21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생'이란 일념으로 지방자치의 모범을 구현하겠다. 서민도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애를 잘 키울 수 있는 나라의 초석을 놓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질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방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우리 국민과 대전시민, 중구민의 삶의 질은 후퇴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소멸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고 중구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토대 위에 자랑스러운 이재명 당대표와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은 고쳐서 강한 중구, 사람이 모이는 중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전 부의장은 “정치와 교육행정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구의 소중한 자산과 소프트파워가 곧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다. 이를 활용해 중구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1967년생으로 대전삼성초·한밭중·남대전고, 목원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고 국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전 부의장은 대전소상공인연합회장,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소통본부 대전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민통합플랫폼 더일하는정책포럼 상임대표, 대한씨름협회 이사, 목원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재산 축소 신고)로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중구청장이 지난달 30일 당선무효형 확정(벌금 150만원)으로 직위를 상실하면서 구청장 재선거가 성사된 가운데, 이 전 부의장은 지난 17일 같은 당 강철승(53)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에 이어 여야 후보군 중 두 번째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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