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10곳 중 8곳, 계획만큼 충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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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 10곳 중 8곳 정도가 연초 계획한 인원만큼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결산과 내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291개사)의 80.4%가 연초 계획한 인원만큼 충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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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해 기업 10곳 중 8곳 정도가 연초 계획한 인원만큼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결산과 내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291개사)의 80.4%가 연초 계획한 인원만큼 충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88.5%)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구인난은 여전했다.
이들 중 26.8%는 계획한 인원의 절반도 충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절반 미만 충원기업이 24.9%였던 것에 비해 오히려 2.1%포인트 증가해 충원에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양상이다.
기업 형태별로 50% 미만 충원 비중을 살펴보면 대기업(30.8%), 중소기업(28.7%), 스타트업(25%), 중견기업(17%) 순으로 나타났다.
연초 채용 계획만큼 충원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51.7%가 '지원자 중 적합 인원 부족'을 들었으며, 그 뒤로 '지원자 부족'(15.4%), '시장 불확실성으로 채용 보류'(13.2%), '채용 예산 부족 및 인건비 부담'(10.7%) 등의 순이었다.
내년 전망의 경우 채용 인원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3.2%였으며, '줄어들 것'(34.1%)이라는 응답이 '늘어날 것'(22.7%)이라는 답변보다 11.4%포인트 높았다.
경력 연차별로는 고연차에서 저연차 인재로 선호 연차가 이동한 점이 눈에 띈다. 내년에 우선 확보할 인재는 '1~5년차'가 37.9%로 1위였다. 이어 대리~과장급인 '5~10년차'(28.4%), '신입'(25.2%), '10년차 이상'(3.8%) 등의 순이었다.
내년에 인재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는 '실무 및 프로젝트 경험'(42.3%)을 첫번째로 꼽았다. 그 뒤로 '조직 적합성'(24%), '역량 및 잠재성'(15.8%), '유관 경력 연차'(9.8%) 등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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