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지원

전남도에 6억원 전달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전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모금액 3억원 등 6억원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지원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개인이 1년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기관장, 의원, 공무원, 기업 대표 등을 비롯한 각계에서 300명이 참여했다. 당초 목표였던 220명을 훨씬 상회했다.

김영록 지사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기동대 사업이 더욱 힘있게 추진되도록 배분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배분금은 취약가구의 생활불편 개선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사용된다.

전남도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2024년 보건복지부에 전국화사업으로 제안하고, 회원 가입 2만명을 목표로 우리동네 SOS를 확대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