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일본산’ 경남 원산지 표시 위반 식당 5곳 적발

김정훈 기자 2023. 12.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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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일본산 수산물이라고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식당 5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수산물 취급식당 5495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식당 5곳이 5건의 원산지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일본에서 수입한 참돔·가리비·멍게·다랑어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시·군, 해양경찰,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시스템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했다.

경남도는 지난 8월 24일 오염수 방류 개시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 포스터와 전단지도 배부했다.

경남도는 내년에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60명과 함께 명절·휴가철·김장철에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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