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프라우덴-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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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기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여 헌 다운 제품 수거, 선별, 리사이클 다운 생산, 재활용 이불 생산 및 판매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었으며 3000여 명의 참여자가 8000장의 헌 다운 제품을 기부하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프라우덴 관계자는 "다운의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길지만 의류 소비 주기 상 짧게 입고 버려지는 옷이 많아 고품질의 다운이 폐기되며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이를 재활용하는 것은 다운 업계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셔서 뜻깊은 프로젝트가 되었다. 더 많은 분들이 다운 재활용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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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0명 참여, 8000 벌 이상 패딩 수거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자사의 프리미엄 다운(Down)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한 재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 4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 2372만9623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공동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4기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여 헌 다운 제품 수거, 선별, 리사이클 다운 생산, 재활용 이불 생산 및 판매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었으며 3000여 명의 참여자가 8000장의 헌 다운 제품을 기부하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헌 다운 제품으로부터 수거된 다운은 총 1200kg으로 프라우덴은 이를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재생하여 뛰어난 보온성의 '리사이클 다운'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는 다운 재킷 5,500벌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이를 통해 버진 다운 생산과 비교하여 약 30만 리터의 물이 절감됐다.
다운을 수거하고 남은 원단은 대체 에너지로 활용하고, 다운 생산 잔여물은 농업용 비료로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의류 폐기물의 100%를 재활용했다. 또한 다운을 리사이클 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카카오메이커스와 공동 기부하여 취약 계층 아동 후원에 동참했다.
프라우덴 관계자는 "다운의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길지만 의류 소비 주기 상 짧게 입고 버려지는 옷이 많아 고품질의 다운이 폐기되며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이를 재활용하는 것은 다운 업계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셔서 뜻깊은 프로젝트가 되었다. 더 많은 분들이 다운 재활용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우덴은 2019년 한국에서 수집한 폐의류로 다운을 리사이클링하는 시스템(K-sourced Recycl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프라우덴의 리사이클 다운은 K2, 코오롱스포츠, 다이나핏, 에피그램, 제로그램 등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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