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 장관 후보자 "중소·벤처·소상공인 경제 주역 되도록 할 것"

장유하 2023. 12.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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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가 국제사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급변하는 환경 속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4번째 여성 외교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편견에 도전하고, 국제사회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중기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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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가 국제사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급변하는 환경 속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고 소비와 투자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 후보자는 소상공인 정책방향과 관련해 "고금리, 규제 등 당면 현안과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금리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과 관련해선 "가업승계 세제 개편, 규제개혁 등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확실한 대변자가 돼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벤처기업과 관련해선 "최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상시화됐다"며 "이를 계기로 벤처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벤처기업 혁신성장 로드맵'을 마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후보자는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국내외 아우르는 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대응력 확보 등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오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4번째 여성 외교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편견에 도전하고, 국제사회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중기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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