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17개월만에 차세대 ICT 혁신시스템 구축 마무리

김경렬 2023. 12.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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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이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DT(Digital Transformation) 리빌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하게 된 비결은 기존의 시스템과 차세대 시스템을 병행 가동하며 업무별 전산 시스템을 단계적·순차적으로 오픈한 전략 덕분이다"며 "하나캐피탈은 금융권에서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이번 차세대 ICT도입전략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한 번에 오픈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초기 결함 리스크를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손님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시스템의 중장기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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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리빌드’ 사업…오픈 초기 리스크 최소화
월 200여명 인력과 240여억원 투입

하나캐피탈이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DT(Digital Transformation) 리빌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17개월에 걸친 차세대 혁신 ICT 인프라 구축이 이날 끝난 것이다.

이번 구축 사업에는 그룹사 하나금융티아이가 주관 사업자로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월 200여명의 인력과 약 2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나캐피탈은 순차적이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열었다. 이달 초에는 '하나원큐캐피탈 모바일' 앱을 신규 출시하기도 했다.

하나캐피탈 측은 손님들의 비대면 경험과 직원들의 업무 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원큐캐피탈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개편으로 비대면 채널의 체감 속도가 향상됐고, 심사 프로세스 간소화와 모바일/태블릿을 통한 업무 디지털화로 직원들의 업무 처리 방식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하게 된 비결은 기존의 시스템과 차세대 시스템을 병행 가동하며 업무별 전산 시스템을 단계적·순차적으로 오픈한 전략 덕분이다"며 "하나캐피탈은 금융권에서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이번 차세대 ICT도입전략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한 번에 오픈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초기 결함 리스크를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손님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시스템의 중장기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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