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연말 맞아 1억5600만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과 회사 뜻 모아
누적 기부액 6억원 돌파…임직원 9552명 참여

최형익(오른쪽) 에코프로 CSR추진팀 이사와 이민성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지난 20일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에코프로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억56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복대동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7200만원을 전달했다. 오는 27일에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84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으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성된 기부금 중 7800만원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908명이 모았다.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탰다.

에코프로는 2011년 처음 이웃사랑 성금 기부를 시작했고 2015년부터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로 누적 기부 참여자 수는 9552명, 누적 기부액은 총 6억7100만원에 이른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에도 사회복지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에코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 지역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