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투자했는데 손실?…불완전 판매 논란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12.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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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손절했던 미래에셋 맵스 미국부동산 신탁 펀드의 불완전 판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펀드 미국 댈러스 오피스 빌딩을 9700억 원에 사 7800억 원에 손해 보고 팔았죠.

달러 기준으로 대략 30%, 원화로는 20% 손해 봤습니다. 

이 빌딩 살 때 미래에셋증권, 3000억 원 정도를 개인 대상으로 팔아,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손실 보고 빌딩 팔다 보니, 개인들 손해도 큽니다.

한 투자자 일가족 4명이 70억 원 투자했는데, 30억 원 손해 봤다고 합니다. 

이 투자자, 이 펀드 가입할 때 오피스 공실 없다며 유망 투자처라는 말만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충분히 설명했다며 불완전 판매 의혹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여하튼 사실 여부를 떠나 미래에셋증권은 수수료 수십억 챙겼고, 개인투자자는 손실을 본 상황입니다. 

이 사안 금감원 분쟁조정국으로 넘어갔는데, 금감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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