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LG와 단독협상 창구만 요구” ‘엘린이’ 로망 실현한 임찬규, 타 팀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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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엘린이'다운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했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임찬규 선수가 FA 협상 시작부터 오직 LG와 단독 협상창구만 열고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들었다. 에이전시 쪽에서도 실제로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듣지 않고 LG와 협상에 치중했다. 구단에서도 임찬규와 계약 소식을 최대한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발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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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엘린이’다운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했다. 팀을 29년만의 통합 우승으로 이끈 것에 이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4년 더 입는 생애 첫 FA 계약까지 LG와 도장을 찍었다. 임찬규는 오직 LG와 단독협상 창구만을 열었다.
LG 구단은 12월 20일 임찬규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20억원, 인센티브 2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찬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1시즌 동안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298경기에 등판해 65승 72패 8세이브 5홀드 1075.2이닝 평균자책 4.62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중간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여 팀이 어려운 시기에 선발로 자리를 잡아준 임찬규는 2023시즌 다승 14승으로 국내투수 중 최다승(전체 3위)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임찬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꼭 필요한 선수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의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이 통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인 성적 뿐 아니라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FA 협상 기간 이런저런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지방구단 A와 경쟁이 붙었다는 얘기가 사실처럼 나돌았다. 하지만, 임찬규는 FA 협상 기간 시작부터 오로지 LG와 단독 협상창구를 열겠다고 구단에 전달한 것을오 알려졌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임찬규 선수가 FA 협상 시작부터 오직 LG와 단독 협상창구만 열고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들었다. 에이전시 쪽에서도 실제로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듣지 않고 LG와 협상에 치중했다. 구단에서도 임찬규와 계약 소식을 최대한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발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했다.
6년 계약 가능성 역시 협상 테이블 논의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얘기였다. 다양한 계약 조건을 두고 구단과 선수 측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임찬규는 인센티브 금액을 대폭 커지더라도 계약 총액을 늘리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임찬규 잔류 협상을 마무리한 LG는 이제 또 다른 내부 FA 투수 함덕주에 집중할 전망이다. LG는 이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늦어도 연말 안으로 내부 FA 문제를 매듭짓고자 하는 분위기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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