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아이콘’ 홍정민, 유럽투어 출전권 극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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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내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드를 확보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던 홍정민은 LET 퀄리파잉스쿨을 가까스로 통과해 출전권을 따냈다.
LET Q스쿨은 5라운드 90홀 경기를 치러 상위 20명에게 다음 시즌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홍정민은 커트라인에 들어 극적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홍정민은 이달 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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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0위 올라 턱걸이 성공
美 2부 이어 LET 시드 획득
홍정민은 21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알마단 골프 마라케시에서 끝난 LET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353타를 기록, 공동 20위에 올랐다. 러시아 출신 나탈리아 구세바가 23언더파 343타로 수석 합격했다. LET Q스쿨은 5라운드 90홀 경기를 치러 상위 20명에게 다음 시즌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홍정민은 커트라인에 들어 극적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2019년 국가대표를 거쳐 2020년 프로로 전향한 홍정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투어 격인 점프투어에서 역대 최초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경력이 있다. 2021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해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그는 꾸준하게 해외 무대 도전을 타진해왔다.
홍정민은 이달 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에 도전했다. 결과는 아쉬웠다. 공동 45위에 올라 정규투어 조건부 시드와 엡손투어(2부) 출전권 확보에 그쳤다. 곧장 세계 랭킹 상위 랭커 자격으로 LET Q스쿨 자격을 얻었던 그는 곧장 모로코로 옮겨 해외 무대 도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턱걸이에 성공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내년 29개 대회 3400만유로(486억원) 규모로 시즌을 치르는 LET는 5월 한국에서 한 차례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LET는 5차례 열릴 아람코 팀 시리즈 중 한 대회로 5월 1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대회를 열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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