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익사이클 바삭칩', 미국 등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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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 컨셉과 쌀을 주요 원재료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콘셉트가 전세계 스낵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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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스닉 마켓' 입점…말련·홍콩 '이온몰'도 선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글로벌 진출에 나선 제품은 오리지널과 핫스파이시, 트러플 등 3종으로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의 현지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한 봉지에 계량 한 개 분량(7g)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겼고,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해 포장재를 제작해 친환경적 가치를 높였다.
미국에서는 ‘에스닉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미국은 간식 시장에서 가치소비와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와 홍콩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인 ‘이온(AEON)몰’에도 입점했다. K푸드를 비롯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외 친환경·고단백·고식이섬유라는 장점을 담은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세계적으로 동물성 재료를 대체해 식물성 재료를 활용하거나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한 제품,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를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업계 추산 미국 건강 및 웰빙식품 시장규모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1.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363억7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주희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마케터는 “푸드 업사이클링 컨셉과 쌀을 주요 원재료로 만들어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라는 콘셉트가 전세계 스낵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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