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윙어의 주장..."살라 사우디로 떠나면 뮌헨의 '이 선수' 영입해야 해!"

이성민 2023. 12. 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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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알(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가 사우디 프로 리그로 떠날 경우 맨체스터 시티 출신 윙어 사네를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내년 6월이면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페넌트는 "살라가 떠난다면 리버풀이 노릴 수 있는 선수는 바로 사네다. 우리는 사네가 맨시티에서 얼마나 잘하는지를 봤다. 그는 뮌헨에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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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사네를 영입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알(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가 사우디 프로 리그로 떠날 경우 맨체스터 시티 출신 윙어 사네를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선수다. 그는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에이스라 말해도 손색이 없다. 2017년 여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6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328경기 200골 87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살라는 24경기 15골 8도움으로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살라는 지난 여름 사우디 알 이티하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데려오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41억 원)를 제의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살라를 간신히 지켜냈지만 사우디는 내년 여름 살라를 다시 노리고 있다. 내년 6월이면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살라의 대체자로 물망에 오르는 선수가 뮌헨의 사네다. 사네로 살라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은 리버풀에서 뛰었던 저메인 페넌트다. 페넌트는 “살라가 떠난다면 리버풀이 노릴 수 있는 선수는 바로 사네다. 우리는 사네가 맨시티에서 얼마나 잘하는지를 봤다. 그는 뮌헨에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사네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2016년 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맨시티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2017/18시즌 EPL에서 31경기 10골 12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8/19시즌에도 31경기 10골 12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이뤄냈다.

사네는 2020년 7월 맨시티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며 독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사네의 경기력은 약간 아쉬웠다. 사네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32경기 7골 7도움, 2022/23시즌에는 32경기 8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사네는 이전보다 나아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사네는 15경기 8골 8도움으로 뮌헨의 주전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컵 대회까지 넓히면 24경기 9골 9도움이다. 사네는 뮌헨 선수 중 해리 케인에 이어 최다 득점 2위다. 리버풀이 살라가 떠나면 사네를 후계자로 낙점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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