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오나미, 방출되는 순간까지도 팀 지킨 에이스들('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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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의 김민경과 오나미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김민경과 오나미는 20일(어제)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출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명경기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터진 오나미의 동점 골은 경기의 분위기를 '개벤져스' 쪽으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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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김민경과 오나미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김민경과 오나미는 20일(어제)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출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명경기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본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슈팅과 위협적인 측면 돌파 드리블로 맹렬한 기세를 보였다. 특히 처음 보는 ‘아나콘다’의 세트 피스 작전에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김민경은 상대의 볼을 날카롭게 끊어낸 뒤 골대 위를 스쳐 지나가는 위협적인 슈팅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김민경은 킥 인을 수비하다 복부에 볼을 맞고는 고통스러워해 교체됐고 오나미는 ‘아나콘다’에게 프리킥 기회를 내어주는 실수로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계속된 ‘아나콘다’의 세트피스에 선제골을 허용, 아쉬움을 삼켰다.
반전은 일어났다. 오나미가 실수를 만회라도 하듯 극적인 동점 골을 넣은 것.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터진 오나미의 동점 골은 경기의 분위기를 ‘개벤져스’ 쪽으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어진 후반전, 오나미는 폼이 제대로 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나콘다’의 세트피스 실패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틈을 타 기습 공격을 시도했던 골이 아쉽게 노골 선언이 되긴 했지만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흐름을 제대로 잡은 김민경과 오나미는 완벽한 호흡으로 역습 공격을 선보이며 ‘아나콘다’의 골문을 쉴 틈 없이 두드렸다.
김민경은 다리의 근육부상 통증이 심해져 결국 이은형과 교체됐고, 투입 직후 이은형이 득점에 성공하자 조재진 감독에게 “잘 바꿨다”고 말하는가 하면 벤치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진심으로 팀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열했던 경기 끝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선 김민경은 아쉬운 실축을 했고, 절체절명의 순간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오나미가 ‘개벤져스’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듯했지만 결국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김민경과 오나미는 ‘개벤져스’의 멤버로 활약,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출중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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