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공군 학군단 창설…영남권 유일 조종장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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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에 최종 선발돼 영남권 유일의 조종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운대는 항공산업 전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항공 특성화 대학이다.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발에 참여해 조종·일반학군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남 영암에 있는 경운대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 및 자체활주로와 함께 교내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정예 공군 장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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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공군장교 배출 기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에 최종 선발돼 영남권 유일의 조종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운대는 항공산업 전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항공 특성화 대학이다.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발에 참여해 조종·일반학군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오는 2025년부터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후보생을 모집한다.
후보생에게는 해외어학연수 기회와 생활관 제공,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운대는 공군 장교학군단 선정에 따라 강의실, 체력단련실 및 태권도장, 시청각강의실, 연병장 등을 갖춘 교내 14호관을 학군단 독립건물로 지정했다.
전남 영암에 있는 경운대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 및 자체활주로와 함께 교내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정예 공군 장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영남권 유일 자체활주로를 보유한 경운대는 조종사 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 조종자, 항공보안검색 전문가 등 국토부 지정 5개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첨단산업인 항공분야 드론, 무인항공기(UAV)부터 지상의 자율주행 차량, 해상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경운대의 이러한 항공산업교육의 결집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학군단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종사를 비롯한 최첨단 전력체계의 높은 이해도를 가진 공군장교를 배출, 융합적 사고를 가진 미래 공군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오랜 숙원인 공군 학군단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 최고의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군단 창설은 국내 항공산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운대는 구미시와 대구시, 경북도가 스마트물류공항으로 추진하고있는 통합신공항과 직선거리로 9㎞ 인근에 위치해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다.
공항주변의 항공운항 및 관제, 공항운영서비스, 항공기 정비(MRO), 항공물류단지, 항공 연구개발(R&D)센터, UAM버티포트 등 배후산업의 급성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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