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설·한파 관련 산림분야 피해 예방·응급복구 지원

김준호 2023. 12. 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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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1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과 임업인 경영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대설·한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 소속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수목원이나 가로수 등의 수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인력을 투입해 피해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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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대응 산림청 긴급 영상회의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21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과 임업인 경영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대설·한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 소속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수목원이나 가로수 등의 수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인력을 투입해 피해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임업인 경영시설이나 산림작물이 피해를 본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복구비 등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산림청은 자연휴양림·숲체험원·숲길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상악화 시 예약취소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폭설·결빙 등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일부 지역 자연휴양림·야영장 등은 미리 운영 중단 조처를 했다.

서천군 폭설로 멈춰 선 버스 (서천=연합뉴스) 21일 오전 대설경보가 내려진 충남 서천군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쌓인 눈으로 멈춰 서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천군은 적설량 32.6㎝(춘장대)를 기록했다. 2023.12.21 [독자 이재용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남성현 산림청장은 "폭설이나 한파로 미끄러지거나 나무가 쓰러져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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