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장 풀가동…"애플, 야심작 `비전프로` 2월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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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AR(증강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내년 2월 출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제품인 '비전 프로'의 출시를 내년 2월로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비전 프로'는 중국 내 생산시설에서 전속력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애플은 내년 1월 말까지 고객용 제품을 준비하고 2월부터 판매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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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AR(증강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내년 2월 출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제품인 '비전 프로'의 출시를 내년 2월로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헤드셋이다. 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로 부르는 '비전 프로'는 2014년 처음 공개한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출시한 야심작이다. 블룸버그는 "'비전 프로'는 중국 내 생산시설에서 전속력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애플은 내년 1월 말까지 고객용 제품을 준비하고 2월부터 판매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비전 프로'를 서둘러 준비하라는 이메일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에는 앱을 제품에 적용해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으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비전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1월 첫째 주부터 각 매장 2명 이상의 직원을 본사로 불러 제품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교육받은 후 매장에서 기기 판매를 관리하고 동료들을 교육하게 된다.
다만 애플은 애플워치 출시 때와 달리 '비전 프로'의 경우 추가 행사를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전 프로 가격이 3500달러(456만원)로 고가인 만큼 애플은 고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일반 소비자 외에 기업과 학교 등에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비전 프로'는 출시 초기에는 미국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비전 프로'의 운영체제인 비전 OS의 다음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소프트웨어는 내년 후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비전 프로' 출시가 임박하면서 침체된 메타버스 시장도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VR(가상현실)·MR(증강현실) 시장 규모는 메타버스 붐이 꺼지며 전년 대비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 IDC는 '비전 프로' 출시에 힘입어 내년 VR·AR 시장이 올해보다 4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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