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접근하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8개 지하철역에 도입

약수역에 설치된 AI영상분석 자동호출 엘리베이터. 서울교통공사 제공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탄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시스템이 서울 지하철역 8곳, 11개 엘리베이터에 도입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8월부터 시청역 등 8개역 11개 엘리베이터에 AI영상분석을 통한 자동호출 기술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3호선 약수역과 4호선 이촌역에서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해당 기술을 시범도입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공사는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기술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티머니 복지재단의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배려 문화사업'에 지원해 내년도 사업으로 채택됐고, 이에 따라 1호선 시청역을 비롯한 8개역 11개 엘리베이터에 추가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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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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