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남성 출근 여성보다 빨라…제주 일찍 퇴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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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SK텔레콤이 근로자의 통근 특성에 관한 실험적 통계를 공표했습니다.
남성 근로자의 출근 시간이 여성보다 빨랐습니다.
7시에서 8시 사이 출근 비중은 남성이 27%, 여성이 24.8%로 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 통근자가 다른 지역보다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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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SK텔레콤이 근로자의 통근 특성에 관한 실험적 통계를 공표했습니다.
통계청의 통계등록부와 SK텔레콤의 통신 모바일 위치, 이동 정보를 결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남성 근로자의 출근 시간이 여성보다 빨랐습니다.
남성은 오전 7시 전에 출근하는 비중이 31.6%로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가 26%로 가장 높았습니다.
7시에서 8시 사이 출근 비중은 남성이 27%, 여성이 24.8%로 비슷했습니다.
퇴근은, 남녀 모두 오후 5시 전 퇴근한다는 비중이 30% 이상으로 가장 컸습니다.
근무지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9.3시간이었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약 50분간 더 오래 있었습니다.
출퇴근 소요시간은 평균 72.6분이 걸렸습니다.
수도권은 통근에 평균 83.2분이 걸려 가장 길었고, 강원권이 52.1분으로 제일 짧았습니다.
1인 가구 통근자는 다른 가구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적게 걸렸는데 독립하면 직장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시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 통근자가 다른 지역보다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제주는 10시 이후 출근하는 비중이 23.5%로 가장 컸고, 42.5%는 오후 5시 이전에 퇴근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실험적 결합 통계가 앞으로 근로자 지원정책이나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취재 : 정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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