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원클럽맨' 장민재, 한화와 2+1년 총액 8억원 계약..."모범이 되는 베테랑 역할 하겠다"

노찬혁 기자 2023. 12. 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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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장민재./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장민재./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잔류를 선택하며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한화는 21일 "FA 투수 장민재와 2+1년 총액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2년간 보장 4억원에 옵션 1억원, 향후 1년간 연봉 2억원에 옵션 1억원 등이다. 

장민재는 한화이글스 원클럽맨으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 온 베테랑이다.

한화는 "장민재의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FA 계약을 맺게 됐다"며 "경기 외적으로도 장민재의 팀에 대한 애정과 성실함,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 등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민재는 계약 후 "내년 시즌에도 한화 이글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팀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후배들이 많은데 그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베테랑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경기장 안에서는 팀이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이글스 장민재./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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