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에게 배우자" 해진공 경영진 '리버스 멘토링'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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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19일 경영진과 청년세대 직원 간 소통 창구를 넓혀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KOBC 리버스멘토링'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조직문화, 혁신 등의 주제를 포함해 공사 전반에 대한 청년 직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전달하고 올 한 해 청년이사회가 발굴했던 주요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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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19일 경영진과 청년세대 직원 간 소통 창구를 넓혀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KOBC 리버스멘토링'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상급자가 후배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는 보편적인 멘토링과 달리 주니어 직급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공사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진 등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조직문화, 혁신 등의 주제를 포함해 공사 전반에 대한 청년 직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전달하고 올 한 해 청년이사회가 발굴했던 주요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소개된 아이디어에 전문성을 더하는 '멘티' 경영진의 깊이 있는 질의와 함께 상호 간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발표를 맡았던 청년이사는 "조직문화 개선,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 조직 현안에 대해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당연하게 여겼던 업무 절차, 관습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실무자의 고충에서 시작된 여러 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며 "논의한 내용을 유관 부서가 협력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청년이사회는 2021년 11월 29일 1기 출범 이후 현재 2기 청년이사회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보증기금 청년이사회와 업무혁신,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소통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24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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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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