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천까지 동행한 서명진, 그가 바라본 박무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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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24, 187.7cm)이 '신인' 박무빈을 칭찬했다.
서명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현대모비스에선 신민석, 박무빈, 김준일 등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서명진은 "말할 게 없다. 나보다도 더 잘한다(웃음). 이번에 수술을 하고 나서 (신)민석이 집에서 (박)무빈이와도 며칠 지냈었는데 마인드도 배울 점이 많았다.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 의심할 겨를도 없이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잘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며 박무빈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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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서명진(24, 187.7cm)이 ‘신인’ 박무빈을 칭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3-2024 KBL D리그 부산 KCC와 맞대결을 가진다.
이날 현대모비스 벤치에선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서명진과 신민석이 이천까지 동행한 것.
현대모비스의 주축 포인트가드인 서명진은 지난 10월 29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수술대에 올랐다.
서명진은 목발에 의존하기도 했지만, 없는 상태에서도 천천히 가볍게 걷는 것은 물론, 짧게나마 D리그 경기를 앞둔 선수들 사이에서 슈팅 연습을 가지기도 했다. 표정 역시 쾌활해 보였다.
경기 전 만난 서명진은 “오늘 (신)민석이와 D리그에 내려온 이유는 간단하다. 단순히 부족한 선수단 엔트리를 채우기 위해서였다”며 멋쩍음 웃음을 지어 보였다.
더불어 서명진은 “현재 몸 상태는 말할 것도 없다. 남들처럼 열심히 재활 중에 있다. 다행인 점은 빠르게 각도도 나오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서명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현대모비스에선 신민석, 박무빈, 김준일 등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박무빈과 김준일은 다행히도 빠르게 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박무빈은 서명진이 없는 빈자리를 완벽에 가깝게 메워주며 조동현 감독의 시름을 덜어내고 있다. 박무빈은 1번 포지션으로 준수한 경기 조립 능력, 신인답지 않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되어주고 있다.
서명진은 최근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무빈의 활약상을 어떻게 지켜봤을까.
서명진은 “말할 게 없다. 나보다도 더 잘한다(웃음). 이번에 수술을 하고 나서 (신)민석이 집에서 (박)무빈이와도 며칠 지냈었는데 마인드도 배울 점이 많았다.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 의심할 겨를도 없이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잘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며 박무빈을 칭찬했다.
더불어 서명진은 박무빈에게 “특별히 조언해 줄 만한 점도 없다. 오히려 무빈이가 나한테 조언을 해줘야 한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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