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역발전 적임자" 서승우·유행열, 청주 청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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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변재일(75) 의원의 텃밭인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에 50대 젊은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출신의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구민의 희망을 담는 그릇이 되겠다"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유행열(59)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원의 정치판을 바꾸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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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변재일(75) 의원의 텃밭인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에 50대 젊은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출신의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구민의 희망을 담는 그릇이 되겠다"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살기 좋고, 살고 싶고, 가치 높은' 청원구를 만들겠다"며 청원구 공간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로 '3행복 7특구' 공약의 기본 기조도 밝혔다.
그는 청원의 획기적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3행복' 프로젝트로 '교육시설, '보건의료시설', '문화체륙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제·교육·청년창업·환경·의료·관광·신산업 특구 등 '7특구' 조성을 공약했다.
이어 "청원구는 여당 입장에서 험지로 볼 수 있지만 행정전문가, 실물정책 전문가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능력을 고향 청원구의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유행열(59)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원의 정치판을 바꾸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 예비후보는 "내년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청원지역의 정치판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라며 "거침없이 추진력을 갖춘 저를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환경관리의 혁신적 변화, 대중교통 전환, 오창 방사광 가속기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변 의원에 대해 "성과가 많지만 이제는 시대에 맞는 추진력 갖춘 후배에게 물려줄 때"라며 세대교체를 주장했다.
특히 "청원의 미래를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 민주당 다른 후보들과 연대할 의사가 있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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