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람테크놀로지, 인공 신경 모사 시스템 반도체 '뉴로모픽' 기술 개발… 관련 프로세서 이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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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 인공 신경 모사 소자를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 인간의 뇌 구조를 모사한 '뉴로모픽 컴퓨터'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에 관련 기술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둔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강세다.
이날 곽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공뇌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인공 신경 모사 소자를 통합해 대규모 인공 신경망 시스템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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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2분 기준 자람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대비 900원(3.24%)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곽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공뇌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인공 신경 모사 소자를 통합해 대규모 인공 신경망 시스템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레고 블록'처럼 소자를 쌓아 인공 신경 모사 소자를 하나의 신경망으로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우수한 절연 특성과 열 전도율을 가져 화이트 그래핀으로 불리는 2차원(2D) 소재 '육방정계 질화붕소(hBN)'를 이용해 소자를 만들었다. 복잡한 구조를 가진 실리콘 기반 인공 신경 모사 소자와 달리 하나의 물질로 제작해 통합 시스템 성능도 개선했다.
인공 신경망은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인 '스파이크 신호 기반 정보전달'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시냅스 신호를 조절해 전력 사용량을 낮추고 대규모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시스템을 만드는 방식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지난 달 5일 소개됐다.
현재 자람테크놀로지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설계 부문을 맡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디바이스용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 Spiking Neural Network) 방식의 뉴로모픽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성능향상을 위해 합성곱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추가한 하이브리드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같은 엣지향 인공지능 프로세서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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