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박소담 "목소리도 안 나오던 때..신구처럼 늙어가고파" [화보]

박소영 2023. 12. 21.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에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로 복귀한 박소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작품 속 캐릭터인 '죽음'의 날카롭고 서늘한 모습은 잠시 벗고, 인간 박소담의 맑고 자연스러운 얼굴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박소담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로 복귀한 박소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작품 속 캐릭터인 ‘죽음’의 날카롭고 서늘한 모습은 잠시 벗고, 인간 박소담의 맑고 자연스러운 얼굴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재작년 갑작스레 찾아온 긴 휴식기를 지나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소감을 묻자 “작품을 처음 제안받았을 땐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지금껏 습관처럼 괜찮다는 말을 하고 다녔는데, 돌이켜보면 이번 작품 촬영을 다 끝내고서야 진짜 괜찮아진 것 같다. 이제는 나를 제대로 돌보고 회복시키는 법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누구든 무시무시한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힘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기분에 대해서는 “상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흔들림이 없어야 했다. 그래서 가만히 서서 대사만 읊는데도 액션 신을 찍은 것처럼 에너지 소모가 컸다. 촬영 끝나고 집에 오면 온 몸이 아팠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지나 새해를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신구 선생님처럼 늙어가고 싶다”며 “선생님은 늘 내일을 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편해진다. 신구 선생님처럼 연기하려면 이제 ‘고작’ 10년이 지난 셈이다. 아직 시작에 가깝다. 기꺼이 기쁘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소담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