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3%…국힘 30%·민주 29%·무당층 32%

전민 기자 2023. 12.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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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만에 1%포인트(p) 오른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12월1주차보다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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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지원론 43%·견제론 45%…제3지대 신당 필요 없다 53%
김장 퇴장, 영향 없을 것 56%…민주 통합비대위 동의 47%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사업지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만에 1%포인트(p) 오른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12월1주차보다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35%,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를 기록했다. 11월4주차 직전조사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은 2%p 올랐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5%, 그외 정당 3%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거대양당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 내렸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였다.

12월1주차 대비 정부·여당 견제론과 정부·여당 지원론 격차가 5%p에서 2%p로 줄었다.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40%,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3%로 집계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사퇴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가 국민의힘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31%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56%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상식',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주장하는 민주당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동의한다'는 의견은 47%,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2%로 집계됐다.

이민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는 51%가 '동의한다', 44%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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