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소아청소년과 재개설…내년 1월2일 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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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중앙병원은 2006년 개원 이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로 진료가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내년부터 진료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때 2개과까지 운영하기도 했던 소아청소년과는 코로나19에도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 1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서산중앙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의 초빙으로 입원 치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과를 재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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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중앙병원은 2006년 개원 이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로 진료가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내년부터 진료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때 2개과까지 운영하기도 했던 소아청소년과는 코로나19에도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 1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서산, 태안 관내 의료기관 중 입원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었다.
서산중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초빙에 이어 IV전담팀(Intravenous injection, 혈관이 가늘고 미세한 영유아 및 소아환자에게 정맥혈관을 찾아 주사침을 삽입, 이를 통해 수액 등 약물을 투여하기 위한 치료의 초기단계)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임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백성환 과장은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중이염, 소아 소화기, 소아 야뇨증, 소아 비만, 영유아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을 진료하며, 1~2인실 등의 일반 입원병상을 확보해 외래 진료부터 입원 치료까지 연결되는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기탄생 만큼 기쁜 소아청소년과 탄생을 알리고 통큰 결단을 내려주신 병원 측에 감사를 드리고 우리지역에서는 갑진년 새해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전했다.
서산중앙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의 초빙으로 입원 치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과를 재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는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의사가 지원을 기피하는 대표적인 진료과로 2019년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80%였으나 2020년에 74%로 떨어졌고, 2021년 38%, 2022년 28%, 2023년엔 25.4%까지 떨어졌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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