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청주시의원 "외국인 관광객 안내 서비스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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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외국인 관광객 안내 서비스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정영석 의원(국민의힘)은 21일 5분 자유발언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개별 여행을 즐기며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현지 관광안내소를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시설을 둘러보니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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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외국인 관광객 안내 서비스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정영석 의원(국민의힘)은 21일 5분 자유발언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개별 여행을 즐기며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현지 관광안내소를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시설을 둘러보니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시 외국어 관광안내 웹사이트의 식당과 숙박시설은 폐업된 곳이 많고, 축제·행사 페이지에는 4~5년 전 개최 날짜가 아직까지 안내되고 있다"며 "버스 정기권 구매, 시티투어버스 예약, 청주여기 애플리케이션 소개 등 외국어 안내 페이지도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는 청주시 관광안내소가 아닌 충북도 관광안내소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며 "청주시 내덕동 여행자센터는 외국어 간판도 없을 뿐더러 외국어 관광안내 사이트에 소개돼 있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항·철도역·버스터미널·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 외국인 안내 책자를 제작·비치하고, 청주시 자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는 등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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