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백두산 분화' 괴담...현 상황은? [Y녹취록]
올해 한반도 규모 2.0 이상 지진 100차례 발생
'2025년 백두산 분화' 괴담…현 상황은?
■ 진행 : 유다원 앵커
■ 전화 연결 :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또 화산 하면 백두산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데 이게 100년 주기설이다라고 하면서 2025년에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도 나오더라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순천> 그런 설은 있기는 하지만 그건 정설은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백두산의 화산 활동은 지금 현재까지 분석된 걸로는 최근 화산 활동은 안정적으로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산 활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백두산 주변에서 지진이 발생하거나 천지의 온도나 온천수의 온도가 변한다든지 여러 변화가 생기는데 지금 그런 것들을 분석해 봤을 때는 현재는 안에 화산 활동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폭발 전에 전조증상이라든지 조짐을 저희가 파악할 수 있을까요?
◆박순천> 일단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면 지진 활동이 변화가 있고 온천수의 온도가 높아진다든지 여러 변화가 있는데 저희 기상청에서는 지금 현재는 위성영상을 활용해서 이런 변화라든지 온도의 변화, 이런 것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화산특허연구소 같은 것도 운영해서 중국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백두산 현지를 수집하고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화산이나 지진이 난다면 기상청에서 발생 가능성을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 걸까요?
◆박순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백두산의 경우에는 현지의 관측 자료를 수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위성영상을 활용해서 변화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화산 활동에 대해서도 위성영상을 활용하거나 해외기관에서 화산 관련한 정보를 수집을 해서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있고요. 화산 분화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기류를 분석한다든지 위성영상이나 화산이 어떻게 확산될지, 모델을 통해서 예측 정보를 생산하고 우리가 국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알리고 화산 정보라든지 화산특보를 발표하면서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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