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CXL상용화… 컨트롤러 IP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12.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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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가 강세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내년에 HBM4 개발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CXL 메모리를 상용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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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가 새로운 D램 규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내년에 HBM4 개발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CXL 메모리를 상용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7분 기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대비 650원(2.80%)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왕수 SK하이닉스 GSM(Global Sales&Marketing) 팀장은 자사 뉴스룸를 통해 올해 "내년에는 HBM3E의 양산·판매가 계획돼 있어 자사의 시장 지배력이 다시 한번 극대화할 것"이라며 "후속 제품인 HBM4 개발도 본격화할 예정이기에 내년은 SK하이닉스의 HBM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CXL 상용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CXL은 PCIe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 등 여러 장치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통합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PCIe 기반의 CXL을 사용하면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크게 늘릴 수 있다. CMS 2.0은 CXL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CMS 2.0개발에 성공한 이후 올해 기술을 고도화해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 슈퍼컴퓨팅 2023 등에서 성능을 시연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자산(IP·Intellectual Property)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이 CXL 제품애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메모리 컨트롤러 IP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CXL 시장 개화 시 수혜 업체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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