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 "서울과 청년정책 온도 차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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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지방에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화영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은 2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회원구를 만들겠다"며 "청년정책에 있어 서울과 창원의 온도 차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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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지방에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화영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은 2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회원구를 만들겠다"며 "청년정책에 있어 서울과 창원의 온도 차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일자리는 중앙중부, 창원시 본청 차원에서는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산회원구는 권한과 역량의 범위 내에서 청년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창원시 5개 구청 중 처음으로 청년 공유 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암스포츠센터 3층 옥외공간을 재디자인해 '소통하실(室)'로 이름을 붙여 지난 11월 문을 열었다.
소통하실(室)은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과 지역 사회가 함께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소리桶(통), 회원구청 혁신청년조직 일사천리와 시민활동가, 구암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내년에는 청년정책을 고도화해 공유공간(間) 확장, 청년활력지구(場) 조성, 청년 시의원과 지역 청년이 함께하는 간담회(通)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청년의 틈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마산회원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기서 '틈'은 새로운 경험, 그 너머의 미래를 만들어갈 장소, 시간, 기회를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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