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강제동원 판결에 "유감…한국 정부가 대응할 것"

박상진 기자 2023. 12. 21.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야시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일청구권협정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지난 3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언급하면서 "그 내용 중에 다른 (강제동원 피해자 관련) 소송도 원고 승소로 판결될 경우 한국의 재단이 지급할 예정이라는 취지를 이미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맞춰 한국 정부가 대응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일청구권협정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1일) 오전 주일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지난 3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언급하면서 "그 내용 중에 다른 (강제동원 피해자 관련) 소송도 원고 승소로 판결될 경우 한국의 재단이 지급할 예정이라는 취지를 이미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맞춰 한국 정부가 대응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