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8강vs음바페 재계약' 뭐 고를래?...PSG 감독 "둘 다! 난 음바페와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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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러 소문에도 불구하고, 킬리안 음바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음바페 재계약 중에서 뭘 고르겠냐고? 둘 다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엔리케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음바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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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러 소문에도 불구하고, 킬리안 음바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음바페 재계약 중에서 뭘 고르겠냐고? 둘 다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리케 감독은 "나는 음바페와 잘 지내고 있다. 언론에서 우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나와 음바페는 아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두 사람 사이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임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온 뒤 PSG를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팀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현재 엔리케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음바페다. 음바페는 2017-18시즌 임대 신분으로 PSG에 합류했고, 그 다음 시즌부터 정식 소속으로 뛰고 있다. 꾸준하게 최정상급 경기력을 뽐내며 수많은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올 시즌 역시 프랑스 리그앙 16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위삼 벤 예데르와 무려 10골 차다.
하지만 시즌 개막 전 잡음이 있었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이 경우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PSG 입장에서는 당연히 음바페의 잔류를 바랐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올여름 매각하는 것을 고려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우선 올 시즌은 PSG에 전념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다 최근 PSG와 도르트문트의 U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논란이 생겼다. 당시 PSG는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만약 도르트문트에 승리했다면 그룹 선두가 될 수 있었지만 이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음파베는 팀이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화가 났다. 그가 굳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음바페는 언론과 인터뷰도 하지 않았고, 고작 2분 만에 샤워를 마치고 버스에 가장 먼저 올라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후 릴, 메스를 상대로 2경기 3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엔리케 감독 역시 두 사람 사이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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