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위 전기장판? NO'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수칙 5계명 발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소비전력이 높은 난방 제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21일 발표했다.(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소비전력이 높은 난방 제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겨울철(1~3월) 전기화재는 전체 전기화재(발생 8802건)의 약 27.3%(2400건)를 차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난방 제품을 멀티탭에 연결 사용 시 정격용량을 초과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전기제품 사용 시 손상된 부분과 전선의 파손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기제품 사용 전 온도조절기, 스위치 등의 등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수리 또는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전기장판 사용 시 라텍스와 함께 사용 금지 ▲난방 제품 인근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일교차가 큰 날 외부 전기설비와 작업장 환경 점검하기 등을 조언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기난로 근처에서 빨래 등 인화성 물질을 가까이 놓아두지 말아야 복사열에 의한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전기안전 관리에 관한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로 전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