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직장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 현행범 체포

폭행치사 혐의…범행 동기 등 수사 중

ⓒ News1 DB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술자리에서 직장동료인 또다른 남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직장동료로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후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