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 매출 늘고 식음료 감소"···리오프닝·고물가에 소비패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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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요 업종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레저업종의 매출이 급증한 반면 식음료 업종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업종별로 숙박·스포츠 업종이 포함된 레저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지난해(4.8%)와 올해(4.0%)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소비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0.2%씩 감소했고 주점 업종은 월 평균 10% 이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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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요 업종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레저업종의 매출이 급증한 반면 식음료 업종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이 종료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리오프닝'과 함께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행태가 변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숙박·스포츠 업종이 포함된 레저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지난해(4.8%)와 올해(4.0%)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소비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리오프닝 효과로 항공·렌터카·철도 등 여행과 밀접한 운송 업종이 포함된 교통 분야의 월 평균 매출도 지난해(1.8%)와 올해(0.9%) 모두 성장했다.
하지만 고물가 여파로 식음료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1.8%씩 상승했고 주점 업종의 경우 7.9%씩 폭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0.2%씩 감소했고 주점 업종은 월 평균 10% 이상 줄어들었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 물가가 치소자 외식 대신 집밥 소비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BC카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돼 엔데믹 선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고물가로 인해 외식 대신 내식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소비액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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