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요가 하다 방귀? 저는 오늘 대기실에서도 뀌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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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방귀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이달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른 청취자가 "요가를 하다가 방귀를 뀌었다. 창피해서 요가를 그만둘지 말지 고민이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는 그럼 녹화하다가 맨날 방귀 뀌는데 방송 그만둬야 하냐?"라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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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방귀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이달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그룹 SG워너비 멤버 용준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의 노래 ‘must have love’이 재생되자 박명수는 “한 놀이동산이 생각나는 노래다. 유명한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도 리뉴얼 됐으면 좋겠다. 요즘 애들이 갈 데가 별로 없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한 청취자가 “연말에 가족들을 보러 갈 예정인지 시댁을 먼저 가야 할지 본가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아내의 컨디션을 봐야 한다. 아내의 바이오리듬이 최상이면 장인, 장모를 점심에 모시고 저녁에 우리 가족을 모셔서 오래 있어야 한다. 근데 만약 아내 컨디션이 최악이면 우리 가족과 점심을 먹고 장인, 장모를 저녁에 모셔야 한다. 그래야 집안 분위기가 좋아진다. 제 말은 오직 진리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청취자가 “요가를 하다가 방귀를 뀌었다. 창피해서 요가를 그만둘지 말지 고민이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는 그럼 녹화하다가 맨날 방귀 뀌는데 방송 그만둬야 하냐?”라며 반문했다.
이어 박명수는 “저는 평상시에도 방귀를 마구 뀌어서 사람들이 그러려니 한다. 사연자분도 평상시에 자주 방귀를 뀌어라. 저는 오늘도 사실 대기실에서 방귀를 뀌었다. 작가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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