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월간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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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1만2687TEU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8%(4만2559TEU) 증가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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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신규 항로 유치 등 다각적인 마케팅"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1만2687TEU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월간 역대 최대 기록(2021년 1월·31만972TEU)을 넘어선 수치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8%(4만2559TEU) 증가했다. 수입이 15만3667TEU, 수출은 15만5113TEU로 나와 각각 14.9%, 20.5% 늘어났다. 환적 물동량은 3887TEU를 기록했다.
국가 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8만6014TEU), 미국( 6088TEU), 태국(9664TEU) 등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377TEU(8.0%), 4880TEU(403.8%), 3139TEU(48.1%) 증가했다.
수입 비중은 중국 56.0%, 베트남 13.8%, 태국 6.3%, 미국 4.0%, 말레이시아 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의 컨테이너 수입이 전체 물동량의 83.4%를 차지했다.
수출 물동량은 중국(9만6719TEU), 국내 타 항만(2만1122TEU), 말레이시아(4348TEU) 등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만1002TEU(12.8%), 9999TEU(89.9%), 2498TEU(135.0%) 늘어났다.
수출 비중은 중국 62.3%, 베트남 9.1%, 말레이시아 2.8%, 대만 2.3%, 홍콩 1.7% 등 전체 78.2%를 기록했다.
IPA는 지난달 물동량 증가 원인을 중고차 수출 특수, 중국·태국 수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신규 개설된 중동, 동남아 항로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도 영향에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신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 3개가 개설될 예정"이라며 "신규 항로 유치 및 인천항 배후권 화주 기업 대상 포트세일즈 등 내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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