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손호준 '흑화'한 부부로 6년만에 재회…'나의 해피엔드'(종합) [N현장]

안은재 기자 2023. 12. 21.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장나라, 손호준이 드라마 '고백부부'이후 6년만에 다시 부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장나라는 '고백부부'에 이어 두 번째로 손호준과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과 관련,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너무 편했다, 손호준 배우가 그때보다 훨씬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나라 언니가 한다고 해서 너무 잘됐다고 생각했고 손호준씨와 부부로 나온다고 했다. '고백부부' 애청자였는데 두분 케미스트리를 실제로 보고 싶어서 흔쾌히 작품에 응하게 됐다"라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
배우 손호준(왼쪽부터)과 장나라, 김홍파, 조수원 감독, 박호산, 소이현, 이기택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렸다. 2023.1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장나라, 손호준이 드라마 '고백부부'이후 6년만에 다시 부부로 만났다. 남편을 의심하면서 시작된 '나의 해피엔드'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흑화한 부부 케미스트리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TV조선(TV CHOSUN)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 김상훈)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수원 감독과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장나라는 극 중에서 자수성가 CEO 서재원 역을 맡았으며, 손호준은 재원(장나라 분)의 남편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 허순영으로 분했다. 이 자리에서 장나라는 '고백부부'에 이어 두 번째로 손호준과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과 관련,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너무 편했다, 손호준 배우가 그때보다 훨씬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손호준은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장나라씨와 한번 더 호흡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고백부부'때 너무 좋았고 장나라씨와 한번 더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이번에 같이 하면서 재밌었고 좋았다"라고 재회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고백부부'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부부를 표현한 것에 대해 장나라는 "그때와 캐릭터나 관계성을 비교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했으며 손호준은 "연장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백부부'는 '행복하게 살았다'라고 끝났는데 '행복하게 살다보니 이런 일도 일어났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손호준과 장나라(오른쪽)가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렸다. 2023.1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에서 촬영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6세 연하 남편과 지난해 결혼했다. 그는 신혼 생활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다 똑같다, 열심히 일하고 촬영할 때는 촬영 열심히 한다"라며 "남편도 이쪽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서 양쪽 다 일을 하니 얼굴을 자주 보기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분량이 꽤 돼서 체력과의 싸움이었다,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먹었다, 집을 정말 좋아한다, 드라마 내용은 힘들었지만 집에 가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라고 말했다.

미대 조교수 권윤진으로 분한 소이현은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대해 "우선 가장 큰 것은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청담동 앨리스'를 같이 했는데 ('나의 해피엔드')대본 짜임새가 좋았고 읽으면서 '재밌다',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장나라 언니가 한다고 해서 너무 잘됐다고 생각했고 손호준씨와 부부로 나온다고 했다. '고백부부' 애청자였는데 두분 케미스트리를 실제로 보고 싶어서 흔쾌히 작품에 응하게 됐다"라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권윤진 역에 대해서는 "'여우가 살아있으면 저런 느낌일까' 싶은 역할이었다, 홀릴 수 있는 매력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해서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장나라(왼쪽부터)와 손호준, 소이현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렸다. 2023.1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손호준(왼쪽부터)과 장나라, 소이현, 이기택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렸다. 2023.1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생활가구 브랜드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 역의 이기택은 이번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그는 "들어오기 전까지는 긴장이 안됐는데 대기실에서 스태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이 됐다"라고 처음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테오를 만나기 전까지 오디션을 5번 봤다, 조수원 감독님 작품을 어릴때부터 좋아했다"라며 "오디션 때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버지 같았다, 너무 따뜻해서 행복했다,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벅차올랐다"라고 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