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23일 3차 소환…3억5천 공갈 사건도 조사 예정

김지하 기자 2023. 12. 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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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3차 소환 일정이 잡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오는 23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투약 혐의와 함께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2명의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해 10명을 수사 또는 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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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3차 소환 일정이 잡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오는 23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에도 인천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투약 혐의와 함께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2명의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선균 측은 A씨 등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해 10명을 수사 또는 내사했다. 이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이선균 역시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체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에서 모두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부 진술이 있어 지드래곤과 같은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업소 A실장을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성형외과 의사 B씨는 20일 두번째 영장심사 끝에 구속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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