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전남 4번째

[KBS 광주]

사진출처: 게티 이미지

장흥의 한 오리 사육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1)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의 오리 만 6천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계열사 전체 농장에 대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오리농장에 대한 예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 전남에선 고흥 1건, 영암 1건, 무안 1건 등 총 4건의 고병원 AI가 발생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