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소이현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인교진 외조 받으며 촬영"

▲ 나의해피엔드.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외조를 받았다고 밝혔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수원 감독,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이날 소이현은 출연 소감을 전하며 "2년만에 드라마 복귀다. 제일 컸던건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저랑 '청담동 앨리스'를 같이 했었다. 그리고 대본이 짜임새가 좋았고 읽으면서 '재밌다,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장나라 언니가 하신다고 해서 너무 잘됐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 씨가)손호준씨와 둘이 같이 부부로 나온다고 해서 제가 '고백부부'도 열심히 봤다. 애청자다. 두 분의 케미스트리를 실제로 보고싶다 생각 들어서 너무 반갑고 흔쾌히 작품 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남편 인교진의 외조에 대해서는 "집에서는 인교진씨가 오랜만의 복귀작이기도 해서 외조를 잘 해주셨다. 끝나고 혼자 술 먹고, 저 못먹게 하고. 외조 잘 받으면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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