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한파경보에…건강한 겨울 ‘집콕’ 생활 요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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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서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최근과 같은 기록적 한파엔 외출을 자제하는 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집안에서도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키는 요령들이 따로 있어서다.
한파 속 건강한 '집콕' 생활을 위한 요령 3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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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안하면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축적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기상청이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서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을 기준으론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경보 발령이다. 이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는 일명 '집콕'을 택하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과 같은 기록적 한파엔 외출을 자제하는 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집안에 단순히 머물기만 한다고 건강이 지켜지는 건 아니다. 집안에서도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키는 요령들이 따로 있어서다. 한파 속 건강한 '집콕' 생활을 위한 요령 3가지를 알아본다.
▲ 실내 적정습도 유지
겨울철엔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공기는 목 안을 마르게 해 호흡기 질환 위험을 높이는데다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시간 집에서 생활할 땐 실내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 주기적 환기
아무리 추워도 실내 환기를 건너뛰어선 안된다. 집안 공기가 밀폐될수록 이산화탄소는 물론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의 농도가 높아져서다. 이 중 일부 유해물질의 경우 공기청정기로도 완전히 정화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하루 3번·30분 이상 환기하는 게 권장된다.
▲ 수면패턴 유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존 수면패턴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야외에서와 달리 식곤증 등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생활이 길어질수록 밤에 일시적 불면증을 겪을 확률도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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