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사령탑' 김은중 감독, 수원FC 선임 이유... "K리그 분석 뛰어나, 좋은 결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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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제5대 사령탑으로 선임한 '샤프' 김은중(44) 감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수원FC는 지난 20일 "김도균 감독(46·서울 이랜드)의 자진 사임 이후 팀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 위해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김은중 감독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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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지난 20일 "김도균 감독(46·서울 이랜드)의 자진 사임 이후 팀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 위해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김은중 감독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생애 첫 프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선임 이유에 대해 최순호(61) 수원FC 단장은 2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은중 감독과 축구 철학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K리그 상황을 잘 아는지, 어떻게 분석한 지도 들었다. 상대에 대한 대응법도 공유해봤다"라며 "감독이 1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울 것이다. 자주 소통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대전 플레잉코치로 시작해 AFC 튀비즈(벨기에),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는 등 연령별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모두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U-23 대표팀 코치 시절에는 K리그와 U리그(대학축구) 등 꾸준히 국내 현장을 다니며 유망주 발굴에 힘썼다.
최순호 단장은 "김은중 감독은 지도자 경험을 꾸준히 쌓은 젊은 감독이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도 능력을 확인했다. 국내 첫 프로팀 감독직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본인의 뚜렷한 축구 철학을 토대로 수원FC와 함께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수원FC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은중 감독은 "수원FC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제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라며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많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중 감독과 선수단의 첫 만남도 곧 있을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FC는 오는 1월 초부터 수원에 소집돼 신년 훈련에 돌입한다. 2월부터는 해외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선수 시절 김은중 감독은 K리그 팬들에게는 공격수로서 날카로운 득점력과 침투력을 선보여 '샤프'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을 비롯해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강등 직전까지 몰린 바 있다. K리그1 정규 시즌을 11위로 마친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PO)로 향했다. 부산 아이파크와 1차전에서 1-2로 졌지만, 2차전 5-2 극적인 역전승으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위기를 겪었던 수원FC는 김은중 감독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수원FC에 따르면 구단은 김은중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조속히 선임하고, 다가올 시즌을 위해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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